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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OO 이메일
작성일 2010.01.11 조회수 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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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던 UCLA 여름 계절학기..
이번 여름에 UCLA를 가기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그동안 좁았던 나의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바람에서였다. 미국이라는 다양한 문화와 강력한 힘을 갖는 나라가 도대체 어떤 나라인지도 궁금하였고 과연 그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 삶을 살아가고, 우리와 비교하여 더 나은 점은 배우고 싶어서였다.
그동안 난 세상을 너무 좁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나의 꿈은 소박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시각 자체도 우리나라 전체도 바라보지 못하고 단순히 나 자신 내주위만을 바라보는 정도에 그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을 다녀오고 나서는 뭔가 내가 좀 달라진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꿈도 좀 더 크게 수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회전반적인 부분에 걸쳐서 관심을 갖게 되는 자극제가 되었다.

이제부터 나에게 이렇게 큰 자극제가 되었던 이번 여름하계연수 UCLA에 관해서 말하고 자 한다.

가장먼저 중요한 것은 비자 발급이었다. 생각보다 미국비자 발급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웠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국에 가기 싫다는 생각도 해봤다. 비자 발급 및 항공권 예약을 끝 맞추고 미국으로 출국 전 한달 간은 미국으로 떠난다는 설레임에 하루하루가 설렘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2006 봄 학기가 끝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무려 12시간 이상의 비행이었지만 미국에 간다는 기쁨에 피곤한지 모르고 있었다. 그렇게 미국에 도착하여 처음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사실 크게 색 다른게 없어 보였다. 워낙 미국이라는 나라를 TV나 영화를 통하여 많이 접하여 왔기 때문에 미국은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친숙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학교에 도착하여 기숙사 배정 및 학생증 까지 발급 받고 미국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비행기에서 매우 피곤해서 인지 저녁때 바로 쓰러져서 잠들었다. 덕분에 시차 적응은 뭐 거의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 같다. 그렇게 우리의 미국에서의 두달 간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사는 두 달 동안에는 음식으로 약간 고생을 했다. 난 워낙 식성이 좋아서 처음엔 뭐든지 다 잘 먹었는데, 한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는 음식들이 느끼한 것도 많고 김치생각과 고추장 생각에 더 이상 뭘 먹을 수 없는 경우 까지 있었다. 난 그나마 배라도 채웠지만 내 친구중에 하나는 아이스크림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다. 난 한국에서 고추장을 한통 챙겨갔지만 처음엔 가져가서 먹기가 이상해 보일까봐서 먹지 못했지만 식사를 제대로 못할 지경이 되자 체면 불구하고 고추장을 가져가서 샐러드 바를 이용하여 비빔밥을 해먹었다. 그래도 거기 식당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나았던 것 같다.

미국을 준비하면서 수강신청을 할 때 뭘 할지를 고민하다가 결정한 것은 C#수업과 ESL수업이었다. ESL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청을 하는 영어 수업이다. 내 전공은 생명화학공학과 이나 C#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이제는 공학에 있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거의 기본이 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프로그래밍에 관해서 배우고 싶어서였다. 그동안 JAVA나 C언어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C#는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강과목 자체가 입문 과목이라서 그런지 배우고 왔다기 보다는 그동안 배웠던 걸 복습하고 오는 기분이 들었다. 이번 미국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바로 이점이다. 솔직히 C#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로 미국에서 쉽게 학점을 딸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지만 학점을 따기 위해서만 자기가 듣기 쉽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인 것 같다. 다음에 나에게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정말 내가 모르는 분야의 그동안 알고 싶었던 것을 배우고 오고 싶다.

하계연수를 가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하나는 학업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많이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사실 어느 누구보다 많은 곳을 여행했다고 자부 할 수 있으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사실 처음이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큰 만큼 더 볼 거리가 많았다. 이번에 가장 처음으로 여행을 간곳은 라스베가스와 그랜드 캐년 여행이었다. 그랜드캐년은 정말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가서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정말 밤의 도시이다. 낮에는 기온이 너무 높아서 꼭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것 같다. 저녁이 되더라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기온이 어느 정도 떨어져 생활을 할 수 있을 수는 있다. 라스베가스는 잘 알려져 있다 시피 도박의 도시이다. 사실 라스베가스가서 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거기서는 만 21세 이상부터 도박이 합법적이기 때문에 난 해보고 싶은 것 다 못해보고 슬롯머신만 계속 돌렸다. 라스베가스 느낀 거지만 도박해서 돈 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두 번째로 여행을 간곳은 샌디에고의 씨월드이다. 씨월드는 세계 최대의 아쿠아리움으로서 다양한 쇼와 여러 해양 동물들은 한곳에서 볼수 있는 곳이다. 씨월드를 가면 시간마다 여러 가지 쑈를 하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보면 정말 재미있다. 공연마다 스토리를 갖고 있어 뭔가 새로운 감동을 받게 된다. 샌디에고 시내 구경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아쉽게도 씨월드 관람에만 그치고 말았다.
세 번째로 여행을 간곳은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 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뭐라 그래야 될지 모르겠으나 한마디로 표현하면 낭만의 도시 같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낭만 그 자체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찾아갔다. 금문교는 그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그쪽에 영화 ‘더록’에서 배경이된 감옥이 있는데 그곳과 금문교를 유람선을 타고 구경을 했다. 영화에서 봤던곳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그 영화를 못봤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본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의 해안가는 꼭 부산의 해안가를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두 달간의 여정이 끝났다. 사실 미국에서의 생활이 지겹기도 했지만 막상 떠날 때가 되니 너무 아쉬웠다. 그동안 미국에서 못해본 것도 많고 알차게 생활한 것 같지 못해서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다음번에 어디든지 갈 기회가 생긴다면 다음에 다시 오기는 더 힘들기 때문에 가서 있는 동안은 더 많이 배우고 더 알차게 생활하고 좀 더 추억에 남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해보고 싶다.
어쨌든 이번 미국에서는 그동안 내가 배울 수 없었던 것, 쉽게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보고와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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