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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OO 이메일
작성일 2010.01.11 조회수 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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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야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우고 즐길 수 있는 계절학기
글의 차례

1.UCLA에 가게 된 동기
2.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여권과 비자
-가져가야 할 것들
-알아 둘 것들
3.가는 도중 신경 쓸 것들
4.UCLA에 가서
5.돌아오기 전 신경 쓸 것들
6.돌아와서

1.UCLA에 가게 된 동기

교수님, 선배들로부터 외국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 받으면서 이번 여름에 UCLA를 가게 되었다. 교수님들의 조언과 박노자씨의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으로 부터 한국과 외국의 문화적 차이가 어떠 어떠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직접 알아도 보고 싶었다. 그 외에도 결정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외국에 대한 환상은 깨고, 내가 몰라왔던 외국의 매력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재밌게 여름을 보내고자 계절학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UCLA를 택하게 된 이유로는 운동시설이 좋고 싼 학비에 비해 수준 높은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것 등이다. 그 외에 날씨, LA라는 놀기에도 좋은 위치를 들 수 도 있다. 이 후기를 읽을 정도로 계절학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알겠지만 외국학교를 나가는데 있어서 “학비”라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2.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여권과 비자
이 후기를 읽는 가장 큰 목적은 이 가기 전 준비사항일 것이다. 이 부분은 아틀라스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관리해주셔서 복잡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해 나갔던 것 같다. 여권의 경우 남자는 군대 미필의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국외여행허가서를 받은 후 그것을 여권신청할 때 같이 내야한다. 성수기시즌에는 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아침부터 줄서기 위해 나가있어도 못 구한다는 말이 있으므로 미리미리 준비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만원을 추가지불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여행사가 학교 내에 있어서 여행사를 택하였다.(여권과 비자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급 후 남자의 경우 여권이외에 병역관련 문서를 받게 될 텐데 이것을 나중에 공항에 갈 때 공항구석에 있는 입출국신고하는 곳에 가서보여주고 여권에 도장도 받아야 하므로 잘 보관해 두자.
본인은 UCLA를 학생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다녀왔고, 그렇기 때문에 이 여권발급과 비자발급에 대해서는 관광비자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내가 관광비자로 간 이유는 나에게 관광비자가 이전에 있었기 때문이다. 관광비자와 학생비자의 차이점이라면 간단히 설명하면, 미국에 들어가는 목적이 관광비자는 관광으로 미국을 들어가는 것이고 학생비자는 미국에 공부를 하러, 즉 학생신분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 학생비자는 UCLA를 갔다오고 나면 다시 쓸 수 없는 것으로, 재발급 받아야 하고 관광비자는 일정기간내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고등학교 때 10년 짜리 관광비자를 받아놓아서 10년 동안 미국을 관광비자로 오고갈수 있는 것이다.
관광비자와 학생비자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들을 수 있는 과목수가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본인이 아틀라스를 통해 메일로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정리가 잘되있어서 인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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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은 8학점 이상 신청하는 경우 (보통 2과목 이상) full-time 학생으로 적용되기에 학생비자 (F-1)로 미국에 입국해서 공부하셔야만 하고 8학점 미만 신청하는 경우에는 part-time으로 적용되기에 관광비자로 (B1/B2) 미국에 입국해서 공부하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소지하신 관광비자로 8학점 이상 (두과목 이상) 신청을 원하시는 경우에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신청한 과목중에서 한 과목만을 성적표를 a,b,c 등으로 발급받는 Letter Grade로 신청을 하고 나머지 과목은 Pass or Non-pass로 성적표가 발급되도록 신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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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이렇게 발급받은 성적표가 자신의 학교에선 어떻게 인정이 되는 가에 대해선 다음과 같다. 일단 본인의 학교(KAIST)에서는 본인이 신청한 8unit이 8학점으로 인정이 되었고 그 학점이 평점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리고 본인의 학교 성적표를 뽑아보면 letter grade의 경우 A,B,C.... 중 하나가 뜨게 되고, 다른 과목을 Pass하여 P가 떠 있다. UCLA의 성적표에는 P에도 학점이 떠 있지만(Pass, Non-pass로 신청함에도 자신의 순위를 가르쳐주기위해서 인지 4.0이든 3.x든 평점은 써있다. 물론 옆에는 P가 따로 표기되어있다.) 학교 성적표에는 그 점수는 없고 단지 P가 표기되어져 있다. 즉 이렇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관광비자를 통해 간다 할지라도, 여름학교를 갔다 온 후 평점계산에는 전혀 불리한 점이 없고 학점수도 학생비자와 똑같이 올릴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열씸히 받은 학점이 P로 뜨는 차이점이다. 고로 관광비자를 한다고 해서 학점인정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학교에서의 학점인정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기 전에 확실히 물어보고 가자.) KAIST의 경우 8학점 이상 들어야 장학금이 나오므로, 한과목은 letter grade로 나머지 한과목은 P/NP로 받아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이 둘의 장단점은 각각의 장점으로 비교해보자.

관광비자와 학생비자의 각각의 장점

관광비자의 장점 : 이전에 관광비자가 있는 사람은 학생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발급받는데 필요한 돈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관광비자가 없는 사람은 이를 발급받는데 돈과 시간이 역시 필요할 것이다. 다만 관광비자는 기한동안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UCLA에 간 후, 학기동안 다른 나라를 간 후 다시 미국으로 올 수 있다.(물론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ㅡ.ㅡ)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8학점 이내의 범위에서 letter grade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자신의 학교에서 성적계산시 평점에 기여되지 않는다면 나머지를 P/NP로 받아도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이것은 part-time으로 취급받게 되며 UCLA에 가서도 학생비자 발급한 사람들이 취해야 하는 서류작성들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비자의 장점 : 일단 8학점을 letter grade로 받을 수 있어 자기가 열심히 공부한 학점을 성적표에 찍을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평점엔 기여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비자로 가게 되므로 서류 작성 시 물어볼 사람도 많게 된다. (작성해야 하는 서류의 양도 많고 영어로 되어있는 양식이다 보니 동의어에 대한 의심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썼던 기억이 난다.) 그 외에 full-time으로 간주되어 UCLA 학교 보험을 들 수 있다.(관광비자의 경우 보험을 원한다면 미국가기 전 한국에서 보험을 들고 가야한다.- 본인은 이미 들고 있는 보험이 여행보험까지 포함되어있어 따로 들지는 않았다. 현재 자신이 들고 있는 보험을 확인 후 결정하기 바란다.) 그리고 미국입국시 비자보는 사람에게 당당히 “UCLA에 공부하러 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관광비자로 가는 사람은 이 말을 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관광비자가지고 가는 사람이 이 말하면 딴 데로 데려간다.(진짜)ㅋㅋ 이 문제는 밑에 따로 적어 두었다.

관광비자의 경우 입국시 주의 할 점
미국입국시 마지막으로 검사하는 곳에서 아틀라스에서 가르쳐주신 데로 “6주 동안 CA쪽으로 관광하러 왔다.” (만약 어디서 잘 것인가 물을 경우) “UCLA에서 관광도중에 summer-session에 part-time으로 참여할 것이다.” UCLA에서 허가증을 요구할 경우 이전에 받은 허가서를 보여주자. 일단 UCLA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게 제일 편하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관리시스템에선 관광으로 입국되는 것임을 잊지 말자. 그러기에 UCLA예기를 잘못하면 학생신분인데 관광 비자를 갖고 들어온 것으로 오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은 UCLA에서 공부를 하게 되지만 알고 보면 관광 중 UCLA에서 part-time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간주해야한다.(물론 실질적으로 다른 것은 없다.) 위와 같이 언어가 수준급이 아니라면 무언가 곤란한 일이 닥쳤을 때는 거의 죽을 맛이다. 물론 그런 것을 잘 해결하는 것도 summer-session의 과정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비자에 대하여 길게 설명하였는데 요약하면 관광비자가 이미 있을 경우 관광비자를 통해, 없을 경우 위의 장점을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비자가 없어 학생비자를 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져가야 할 것들

옷은 많이 싸가져 갈 필요 없을 것이다. 밤에는 약간 추운 초가을 날씨 정도가 되므로 긴팔 두벌만 가져가면 될 듯하다. 반팔입고 추워서 떨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해변에 갈 때 신을 슬리퍼도 따로 준비하자. 그 외에 수영시설도 좋으므로 수영복도 가져가자. 운동 많이 할 생각으로 운동복도 필요하다. 옷이 많이 필요 없다는 말은 그 만큼 가서 많이 사입기 때문이다.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특정 브랜드들의 가격이 한국에 비해 매우 싸기 때문에 옷을 많이 사게 될 것이다. 저녁에 축구를 즐기는 무리들이 있으므로 축구를 좋아한다면 축구화를 가져가는 것도 좋다. (일반 매장에는 축구화가 별로 없다. 학교 내에 신발매장이 새로 생겨서 그곳에서 축구화를 샀지만 아직도 있을지는 모르겠다. 새로 사고 싶다면 가져가지 말고 가서 사자.) 햇빛이 강하므로 모자도 준비해간다.
선글라스!!!! 본인은 모자를 쓰는 것을 싫어하여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다. 한국에선 선글라스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는데 CA에 가보면 안 쓰고는 못 다닌다고 볼 수 있다. 햇빛이 너무 강하다!!ㅠㅠ 등굣길에 사람들을 보면 거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물론 시력이 좋은 사람은 가서도 살 수 있겠지만 시력이 안좋은 사람은 안경위에 선글라스를 쓸 수 없으므로 도수있는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도수있는 선글라스를 맞추고 갈 것을 추천한다. 이왕이면 멋진 거루 폼 한번 잡아보자.^^
운동을 위한 물품 : 가서 할 만한 운동리스트라면, 축구, 테니스, 수영, 헬스, 실내암벽등반, sailing(많이 비쌈), wind surfing(조금 비쌈 이틀에 80$정도), surfing(조금 비쌈 이틀에 80$정도) 운동에 대해서는 “UCLA에서” 항목에서 더 자세히 쓰겠다. 자기가 하고 싶은 운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물론 가서 살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새로 살수는 없지 않은가!
노트북 : 노트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생각해보고 가져가보자. 웬만해서는 과제를 위해 노트북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보면 된다. 기숙사내에 컴퓨터랩이 있어서 그곳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약간 불편한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것을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물론 노트북을 가져가는 것이 편하기는 하다. 노트북의 장점은 그보다는 개인적인 일을 방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미국에 가기전에 웹캠과 미니마이크를 사가져가(웹캠 2만 5천원, 미니마이크 2만원)집에 있는 가족들과 MSN화상대화를 사용하여 한국으로 거는 해외통화를 한통도 사용하지 않았다. 만약 핸드폰을 한국에서 중지시키지 않았다면 인터넷으로 문자를 “보낼 수는”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통신사마다 다르겠지만 인터넷문자를 잊지말고 싼 방법으로 한국 내에 연락방법을 여러모로 강구해보자.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은 MSN에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차가 있으므로 만나고 싶을 때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방에도 랜선 포트가 있으므로 랜선만 있다면 방에서 노트북을 쓸 수 있다. 보통의 노트북의 경우 어뎁터가 따로 달려있어 전압은 110V에서도 어뎁터를 거쳐 잘 돌아갈 것이다. 돼지코만 가져가자^^. 이렇게 노트북을 가져가는 장점은 개인적인 일을 해결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은 컴퓨터랩에서 웹캠설치하고 화상대화하는 일은 쫌 민망하지 않을까...ㅋ
핸드폰!!!!!!!!!!!!!!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에 대해서 고민한다. 만약 한국으로 연락을 위와 같이 MSN을 사용하여 해결하고, 현지 내에서만 핸드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그곳에서 핸드폰을 살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45달러에 nokia에서 만든 통신사 cingular 의 pre-paid phone을 사서 잘 사용하였는데, 처음 10달러는 기본으로 충전해주기 때문에 35달러에 핸드폰을 산샘이 된다.(한국에 오기전에 아는 형에게 10달러에 팔았다.^^) 같은 통신사끼리는 무료이기 때문에 같이 연락을 많이 할친구들에게 자신의 통신사와 같은 것으로 맞추자고 선동하자.
http://www.cingular.com/cell-phone-service/welcome/index.jsp
이곳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미국내의 통신사라면 cingular, verizon, sprint, T-mobile 등이 있다.
임대폰, 로밍 등의 방법도 있지만 위의 방법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 생각된다. 한마디로 핸드폰을 준비해갈 필요는 없다는 게 UCLA가기 전에 준비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웹캠과 노트북을 가져가는 조건하에) 현지내의 핸드폰의 필요성이라면 새로 알게 된 친구들과의 연락처를 갖고 있는 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섬머세션의 가장 큰 획득이자 많은 것을 얻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새로 알게 되는 친구들이다. 웬만하면 핸드폰 구입에 주저하지 말길 바란다.(한국의 핸드폰 값과는 비교가 안 되게 싸다!! 물론 좋은 핸드폰은 비싸다.)

기숙사
본인은 리버홀에서 3인실에 들어가게 됬는데 홍콩친구들 2명과 같이 3인실을 쓰게 되었다. 2인실과 별 차이를 못 느꼈으며 원래 성격이 사람 많은 방을 좋아하는지라 재밌게 썼다. 참고로 리버홀은 한국사람들이 참 많다. 여기서 기숙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관해 choice의 기준이라면 자신의 영어실력이라 할 수 있다. 영어에 자신있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면 리버홀외에 saxon suit에서 살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비싸다.ㅋ 방도 훨씬 좋아보였다. 반대로 영어에는 약간 걱정이들며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다 친해지고 싶다면 리버홀을 추천한다. 가장 무난한 케이스이기도 한 듯. 솔직히 외국이라고 외국인들과만 살수도 없을 것이다. 이곳에서 까지 한국사람들과 놀며, 한국말 하면서 지내면 내가 여기 왜 왔나 생각도 들지만, 외국인, 한국인 구별없이 모두 친해져서 오는 것이 가장 좋다. 가서 신나게 놀고 오는 것도 중요한 summer session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학교내의 수업, 프로그램에서 얻어 올 생각 하지말라!! 그리고 리버홀 내에 매주 coffee-talk 밑 파티같은 것을 한다. 자주 나가면서 사람들 만나자. 이럴 때 가장 자연스럽게 외국 친구들도, 한국 사람들도 만나는 기회가 된다.

수업
본인은 ESL conversation 과 game이론을 들었다. ESL 수업의 경우 대부분이 한국사람으로 20명정도에 3명의 타이완 친구들, 2명의 일본인 중 drop한 1명을 제외하면 총 4명의 외국 학생들이 있었다. 수업은 철저히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내용은 회화를 체계적으로 배워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회화수업이다보니 학생들간에 interaction할 기회도 많아 끝날때쯤이면 수강생들 전원과 친해질 수 있다. 평소에 같이 놀았던 친구들도 여기서 알게 된 일본인친구, 타이완 친구였다. game이론의 경우 기출문제를 나누어주어서 본인의 경우는 큰 고생을 하진 않았다. 강사는 Rolf로 박사과정 학생이었다. gmae이론이라는 것도 배워볼 만한 가치있고 재밌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면 테니스 서브를 할 경우 상대방이 왼쪽, 오른쪽 구석으로 칠것인지 예상을 한 후 우리가 어디에 서야 최고의 output을 얻는지를 공부하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 선형대수학을 신청하였지만 수업분위기가 한국과 같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느낌이여서 외국식 강의를 느끼기 위한 취지로 game이론을 선택하였고 충분히 만족하였다. 질문을 많이하고 팔짱끼고 웃으면서, 또는 거만 떨면서 수업듣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물론 따라하고 싶진 않았다.)

마지막으로 계절학기 후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장거리 여행을 원한다면 가기전에 비행기 예약을 하는 것이 싸고 좋을 것이다.


3.가는 도중 신경 쓸 것들

일단 공항에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은 리무진버스를 타고 갔으며 왕복티켓으로 사면 만원짜리 통화카드도 공짜로 주었다. 공항에 도착하면 남자들은 병역관련 출국신고를 해야한다. 이곳은 공항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므로 여유 부려서는 안 된다. 빨리 뛰어가서 신고하자. 여권, 비자, 입국시 필요한 서류들은 꼭 들고 비행기에 타자. 가방에 넣어버리면 화물은 입국 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 보통 여행 Tip으로 여권, 비자, 입국은 항시 몸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는 것이 편하다. JAL을 타고가서 일본을 경유해 간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캐리어의 비밀번호이다. 간혹 공항직원들이 가방이 열리지 않게 캐리어를 비밀번호를 돌려두어 잠구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 못하고 있다가 가방 못 열어 고생할 수 도 있다. 미국에 입국한 후 본인은 아틀라스에서 신청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 비용도 저렴하고 바로 탈 수 있어서 편하였다.

4.UCLA에 가서

처음에 기숙사를 배정받고 방키를 발급받고 짐을 푼 후 Bruin Card를 발급받는다. Bruin (곰)은 UCLA의 상징이다. 그 후 본인은 바로 핸드폰을 구입하였다. 지도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며 핸드폰 구입은 west wood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radio shack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cingular, T-mobile 대리점도 있었다. (그 당시,,,) 본인이 비교해 보았을 때는 radio shack이 가장 싼 것으로 알고 있다. 휴대폰은 pre-paid 전용 폰이 따로 있으므로 잘알아보고 사자.(pre-paid 등 기본적인 요금제 정도는 파악하고 가자.) west wood의 Ralph라는 곳에서도 먹을 것을 많이 판다.
수업의 경우 통학거리가 상당히 멀어 30분정도를 걸어야 했다. 수업에는 시간을 잘 지키자.
학교 밖으로 많이 나가보길 권한다.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metro와 학교버스를 잘 이용하면 LA의 웬만한 곳은 갈 수 있다. 물론 버스라는 것이 갈아타고 기다리는데 피곤하긴 하다. metro버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하여 최단경로를 찾아주기도 한다. 기숙사에 잘 보면 버스노선도가 있으므로 반드시 챙기고 익숙해지자. 산타모니카, 베니스는 정말 가볼만하며 산타모니카의 거리는 매우 아름답다. 본인이 매우 좋아하는 거리였다. 거리공연도 언제나 있고 거리도 깔끔하고 예쁘다. 산타모니카는 가기도 그나마 쉽고 자주 갈수록 매력 있는 곳이다.
여행으로 추천 할 만한 곳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샌프란시스코, 샌디애고 등 장거리여행과 LA내의 six flag, 유니버셜스튜디오, 등등을 꼽을 수 있겠다. 장거리의 경우 돈이 많이 깨지긴 하지만 여행은 사실 돈이 아깝지 않다. 미국가기 전에 돈을 얼마나 쓸것인지 적정선을 그어 두고 떠나는 것도 현명한 판단일 수 있겠다. 기숙사에서 여행을 잡아주는 것도 있고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방법도 있다. 홍콩인 룸메들이 중국여행사를 통해 매우 싸게 여행을 갔다 오는 것도 보았다.(그 중국여행사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그 친구들은 기숙사 식당에서 빵과 과일을 옷 속에 넣어갔고 오는 마술,,,(안들키기 위해)을 선보인 후 그걸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다고 한다.-.- - 기숙사 식당에서는 빵이나 과일을 한 두 개 이상으로 가져갈 수 없다.) 그러나 본인은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직접 부딫히면서 여행을 다녀보길 권한다. 여행사에 끌려다니는 여행은 사진만 찍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고 진짜 여행 같지가 않다. 물론 위험하지 않게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주의하자. 본인은 10시 이후로 다녀본 적이 두세번 있는데 모두 한국인들 열댓 명이 몰려다녀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렇게 몰려다니는데도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우리 앞에 폭죽을 던지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independence day에는 beach에서 폭죽놀이를 많이 한다.)

운동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양하며 체육관에 가면 섬머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리스트가 있다. 본인은 Tennis 레슨을 신청하여 재미있게 배웠다. 강사들의 수준도 수준급이며 한국의 볼만 대주는 레슨과는 다르게 팀플레이를 강조하면서 레슨자들끼리 경쟁을 유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테니스는 추천할 만하다. 난이도도 다양하다. 본인은 원래 테니스동아리에서 활동하여서 조금 높은 반을 들어갔다. 몇몇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잘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레슨자들은 대부분 UCLA 정규학생들이거나 외부인들이며 섬머로 신청한 사람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아쉽게도 레슨시간 이외에는 같이 놀지는 못하였지만 레슨시간만큼은 서로 잘 놀았던 것 같다. 1시간짜리와 2시간짜리가 있었는데 하루에 2시간은 해야 제대로 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폼만 어느 정도 잡혀있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축구의 경우 저녁시간쯤 되면 트랙이 있는 곳에 가운데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섬머세션으로 온 이탈리아같은 유럽인들부터 남미 사람들이 와서 축구를 하는데 모두 수준급이다.-.- 미국이라고 축구를 안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어울려서 할 수 있다. 다만 레슨과 같이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아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는 것이 단점이다.
기숙사에는 recreation room이 있어 그곳에서 탁구, 포켓볼(pool), 에어하키? 같은 오락시설이 있어서 식사 후 친구들과 심심하면 그곳에 갔다. 같이 탁구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다. 그곳을 이용하려면 카운터에 브루인카드를 맡기고 탁구채나 공등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마다 파티가 있는데 그곳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staff들과 만나면서 학교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하자. 처음에는 파티모임에 사람이 많았지만 계절학기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많이 안모였던 것 같다. 처음에 친해질 수 있을 때 친해지자.^^
위에서 언급한 sailing, surfing, windsurfing은 학교 밖의 mariana aquatic center(MAC)에서 관리하며 UCLA와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대중교통으로 조금 고생을 해서 가야한다. windsurfing의 경우 거리가 상당히 멀다. 기회비용을 생각했을 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다. 다만 관심있다면 이것저것 알아보자. 버클리로 섬머세션을 간 친구가 스카이다이빙도 해보았다는 말을 듣고 자기가 알아본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을 했다. 후기, 남의 말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욕심내서 이것저것 더 알아보자.
야구경기도 한번쯤은 보러가자. 영국에 갔다면 축구를 보아야 하고 미국에 왔다면 야구를 보러 가야하지 않을까. 샌디에고와 LA의 경기가 있어 박찬호선수를 보기위해 사람들과 같이 LA경기장에도 갔다 왔다.
쇼핑의 경우 아웃렛은 부실한 아웃렛을 갈 경우 값은 싸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정작 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산타모니카 상점가를 가던가 유명한 아웃렛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유명한 아웃렛에 가려면 차비도 많이 들어서 본인은 산타모니카를 자주 갔다. independence day 전 후로 물건을 매우 싸게 판다!!! 싸다고 막사지 말고 마음에 드는 것만 사는 센스를 발휘하자.
URSA라는 UCLA 관리 홈페이지에도 익숙해져서 수강변경에도 익숙해지길 바란다. 신청한 과목에 실망하고 돌리는 사례가 많으며 스스로 해결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정 안 풀린다면 아틀라스에 메일을 보내어 물어보자. 아틀라스에서 빠른 답변을 해주셔서 수강변경을 보다 수월이 할 수 있었다.^^
교재 구입의 경우 현지에서 사는 것이 좋으며 자기가 들을 과목이 확실히 정해지면 빨리교재구입을 하자. used book이 금새 나가게 되므로 다 팔리기 전에 싼 값에 구입하자. 그리고 오기 전에 책을 다시 팔 수 있으므로 안 읽을 책이라면 팔아버리자. UCLA 정가운데에 위치한 애커맨 유니온의 1층에 UCLA store가 위치해 필요한 물품을 여기서 거의 다 살수 있었다. 학교 로고가 붙은 옷이나 기념품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고, 전자기기, 체육관련물품, 신발가게, 꽃가게 까지 웬만한 건 다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2층에는 다수의 ATM기계가 있어 이용할 수 있고, 오락실과 국수를 파는 가게, jamba-juice가 있다. jamba-juice는 과일주스를 파는 곳으로 큰 사이즈도 크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다.
그 외에 powell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보길 바란다. 매우 시원하다 못해 낮에도 약간 추우며 안의 장식도 고풍스럽다. UCLA건물이 예전건물을 잘 유지, 보수한 것들이 많아 그 것들을 충분히 느껴보고 오길 바란다. 너무 사진 찍는 것 자체에만 몰두하지는 말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지인들에게 편지를 한번 보내보자. 애커맨유니온에서 우표도 팔고 우체국도 있다. 한국에 가기위해 엽서크기당 얼마가 드는지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자. 우표자동판매기가 있는데 딱 요금에 맞추어 팔고 있을 것이다. by airmail을 잊지말고 쓰자.

5.돌아오기 전 신경 쓸 것들

성적표 신청이다. 성적표 신청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돈을 지불하지 못하여 한국에서 성적표를 받아보지 못하는 사례를 간혹 보았다. 자신의 학교에서 성적표를 요구할 것이므로 주변사람들에게 확인해가면서 확실히 하고 오자. 제대로 하지못해 한국에 와서 뒷수습하려면 매우 골치 아플 것이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재밌게 쫑파티를 즐기자.^^
일본을 경유하는 경우 간혹 일본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는 경우가 있다. 본인의 경우 항공사에서 호텔을 잡아주어 공짜로 닛코간호텔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는데 시간내로 체크인하고 비행기만 타면 되므로 다른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 아울렛도 돌아다니고 저녁도 먹고 왔다. 운좋게 아주 짧은 일본구경도 할 수 있었다. 아예 일본에서 몇일 놀다가 가시는 분도 보았다. 이 부분도 많이 알아보고 즐겨보길 바란다.

6.돌아와서

UCLA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연락을 자주하자. 그곳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이번에 본인의 학교로 교환학생 온 학생 중에 올해 같이 UCLA섬머를 갔던 인도네이사 친구도 다시 만났다. 많이들 세상좁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사람들과 연락도 자주하자.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후기를 꼭 쓰자는 것이다. 본인은 섬머세션 기간 동안 매일은 아니어도 3~4번에 나누어 그 기간 동안의 내용을 일기 쓰듯이 써두었다. 그렇게 스스로 써보면서 와서 배운 점 느낀 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고 정리할 수 있다. 본인이 이렇게 길게 후기를 쓰는 것도 다른 사람을 위한 것도 있지만 예전 일을 회상해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함이다. UCLA에 잘 도착하여 재미있고 알차게 지내는 것이 이 섬머세션의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그것을 잘 기억하고 정리하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도 선배를 통해 UCLA에 대한 많은 정보를 사전에 알게 되었고, 아틀라스에서도 많은 정보를 주어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것도 지혜라고 본다. 많은 내용을 쓰려다보니 짜임새가 많이 떨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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